십이운성
절 — 완전히 끊긴 자리
기운이 바닥까지 비워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무엇으로든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의 뜻
절(絶)은 기운이 완전히 끊어진 단계입니다. 포태(胞胎)라고도 하는데, 비었기 때문에 다시 채울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나타나는 모습
한자리에 매이지 않습니다. 환경이 크게 바뀌는 일을 겪고도 금세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대신 마음이 자주 옮겨 다녀 한 가지를 오래 지키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것
변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매번 처음부터 다시 쌓으면 남는 것이 적습니다. 옮기더라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기술·기록·사람)을 만들어두면 이 기운이 손해가 아니라 넓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