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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전

합·충·형

천간합 — 두 글자가 손을 잡는다

겉으로 드러나는 자리에서 두 기운이 묶입니다. 묶이면 안정되지만 제 역할을 덜 하기도 합니다.


무슨 관계인가

천간은 밖으로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갑기·을경·병신·정임·무계 다섯 쌍은 서로를 끌어당겨 하나로 묶입니다.

어떻게 나타나나

묶인 두 기운은 서로를 붙잡습니다. 한쪽이 튀려 해도 다른 쪽이 잡아주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가 안정적입니다.

대신 묶인 글자는 원래 하던 일을 덜 합니다. 예를 들어 일을 밀어붙이는 글자가 묶이면, 그 추진력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쓰입니다.

일간이 걸렸다면

일간 자신이 합에 걸린 경우는 무게가 다릅니다. 나를 붙잡는 상대가 사주 안에 있다는 뜻이라, 혼자 결정하기보다 관계 안에서 움직이는 쪽이 편합니다.

어떻게 읽을까

합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묶임’입니다. 묶인 것이 필요한 글자였다면 아쉽고, 넘치던 글자였다면 오히려 정돈됩니다. 어느 글자가 묶였는지를 함께 보세요.

내 사주에도 이 글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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