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유형
말 없이 통하는 사이
두 일간이 같은 오행이고 일지에는 두드러진 합도 충도 없습니다. 조용히 오래가는 쪽입니다.
이런 사이입니다
일간이 같은 오행이라 보는 방식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일지에는 당기는 힘도 밀어내는 힘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극적인 데가 없는 조합입니다. 시작이 뜨겁지 않은 대신 식지도 않습니다.
잘 되는 것
편합니다. 같이 있는 데 힘이 안 듭니다.
말을 많이 안 해도 굴러갑니다. 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감정의 진폭이 작아 큰 사고가 잘 안 납니다.
어려운 것
계기가 잘 안 생깁니다. 관계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편한 것과 무심한 것이 밖에서 구분이 안 됩니다. 챙기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다가 한쪽이 서운해질 수 있습니다.
둘 다 비슷한 자리가 비어 있어 그 자리를 아무도 안 채웁니다.
이렇게 쓰면 좋습니다
이 조합은 의식적으로 계기를 만드는 쪽이 맞습니다. 자연스럽게 생기기를 기다리면 잘 안 생깁니다. 정해진 날, 정해진 자리를 만들어두는 것만으로 달라집니다.
짚어둘 것
담백하다는 것은 힘이 약하다는 뜻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사건이 적다는 뜻입니다. 유형은 짜임일 뿐이고 관계는 두 사람이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