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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전

격국

상관격 — 드러내고 뒤집는 자리

월지가 밖으로 튀어나가는 기운입니다. 재주가 뚜렷한 대신 기존 틀과 부딪힙니다.


어떤 자리인가

월지가 상관입니다. 내가 생하되 음양이 달라 나가는 힘이 날카롭습니다. 이름 그대로 관(官)을 상하게 한다고 보아, 정해진 틀과 부딪히는 자리로 읽습니다.

이렇게 나타납니다

표현이 삽니다. 같은 것을 말해도 남는 말로 합니다.

허술한 것을 그냥 넘기지 못합니다. 그 눈이 재주의 출발점입니다.

남이 정해둔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기 방식을 만듭니다.

조심할 지점

맞는 말이 늘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관격이 부딪히는 자리는 대체로 내용이 아니라 방식입니다.

인정이 늦게 오면 조급해집니다. 재주가 있는 만큼 알아봐 주지 않는 상황을 견디기 어려워합니다.

정관이 사주에 있는데 상관이 그것을 정면으로 치면, 자리와 재주가 서로를 깎습니다.

격이 제 값을 하려면

상관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재성으로 흘려보내는 길 — 재주를 값으로 바꾸면 부딪힘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인성으로 눌러주는 길 — 배움과 절차가 날을 다듬습니다.

어느 쪽도 없으면 재주가 마찰로만 쓰입니다.

짚어둘 것

상관격을 흉하게만 보는 설명이 많은데, 지금 세상에서 이 결은 표현과 창작 쪽에서 그대로 쓰입니다. 어디에 쓰느냐가 내용을 정합니다.

내 사주에도 이 글자가 있을까요?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이 용어가 내 사주에서 어디에 놓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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